이해연 민주당 무주군수 경선참여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후보 경선 관리는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으나 당 자체 시행으로 바뀌었으며, 당원 선거인단은 48시간전에 배부하기로 했으나 경선 당일 현장에서도 배부는 커녕 열람도 안되게 바뀌었고 당원 선거인단 규모는 1천명에서 729명으로 변경됐다”며 “경선등록 이후 민주당이 취한 행태는 실망과 불신 그 자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병섭 민주당 무주군 도의원 경선참여자는 “당원 선거인단 100%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으나 선거인단 선정 결과를 대부분 우편과 전화는커녕 복합메세지로만 전달되어 많은 사람들이 선거인단 선정 여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선이 진행돼 특정 연령대 지지층에게 절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하고 후보 경선은 원천무효라며 재심의와 재선거를 요구했다.
. 한편 이들은 앞으로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선을 바로 잡기 위해 경선증거보전신청, 효력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초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장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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