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의회 의원연맹 소속 의원 11명이 전라북도의회를 방문, 상호협력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고석원 의장과 권창환 부의장, 김호서·유유순·고영규 의원은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 의원연맹 히모노 요시야끼 단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들은 전라북도의회와 이시카와현의회가 지난 96년 8월 자매 결연한 이후 전북도와 일본 두 도시간 경제·문화·사회면에서도 교류가 활발해졌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우호협력 확대에 관해 의견을 교환 했다.

고 의장은 “전라북도와 이시카와현 두 도시는 문화적 정서적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대표단의 방문으로 양 의회는 물론 두 도시간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히모노 요시야끼 단장은 이시카와현 지사와 의장의 친서를 고 의장에게 전달하면서 “전라북도의회가 두 도시간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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