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한우특화명소로 사랑 받고 있는 정읍시 산외면 한우마을이 봄을 맞아 화사하게 단장됐다.

13일 산외면에 따르면 전국에서 한우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봄꽃 팬지 3천600본을 식재한 꽃박 200여개를  한우마을 거리 곳곳에 비치했다.

또 정부의 신활력 사업을 지원받아 가로등 20개 설치를 비롯해 인도 보도블록정비, 폐교량을 활용한 조형물과 공영주차장 설치 등 한우마을을 찾는 고객들에게 이동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산외면은 또 화장실 청소와 도로변 꽃박스 설치,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불법 주정차 계도 등 방문객들이 항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한우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한우마을을 보다 화사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게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봄맞이 단장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경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한우 먹거리 타운인산외한우마을은 현재 정육점과 음식점 70여개소가 성업중이며 한우 쇠고기의 메카로 자리잡아 연간 60여만명이 방문하는 지속적인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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