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진하는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투자 설명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5일 내장산리조트 홍보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주)태완디엔씨 등 잠재투자기업 12개업체가 참여해 투자의향이 타진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가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내장산리조트조성 현장이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과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등 3대 국책연구소에 인근, 투자의 최적지로 특히 내장산국립공원과 더불어 관광테마파크조성,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광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투자여건을 소개했다.

또 기업체가 투자할 경우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내장산리조트관광지조성사업은 2003년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신정동 및 용산동 일원에 1,522,292㎡ 규모로 총 2,545억원을 투자하여 18홀 규모의 골프장, 콘도, 팬션, 상가, 스파파크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보상등 협의매수를 완료했고, 기반시설공사의 공정율은 51%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완료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정읍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관계자는 “사업추진의 큰 과제였던 민자유치가 올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기업체의 높은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돼 앞으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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