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회현면 지역에서 딸기재배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알려져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지난 1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회현면 지역에서 딸기를 지역 소득작목으로 발굴 육성키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역 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로 구성된 그린품목별연구회를 주축으로 시설하우스 3동을 설치하고 딸기 반촉성 재배를 시도했다.

시험 재배한 결과 국내개발 품종인 ‘설향’이 회현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져 시설농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뒤따르면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딸기 반촉성 재배 실증시험포 운영으로 작성된 체계적 재배기술 매뉴얼을 작성, 보급할 계획으로 이 지역 딸기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딸기시험재배 결과,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로 10a당 600여만원의 농가 소득과 함께 주변농가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며 “농한기 반촉성 딸기재배 후작으로 추석을 겨냥한 멜론재배의 작부체계를 확립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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