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우석대총장(70. 사진)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김영석 전 우석대총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교육보험 사장, 대한암협회 회장, 아시아자동차 사장, SK그룹 금융부문 총괄부회장, 우석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3년 국내 최초의 CEO출신 대학총장으로 우석대에 부임해 재임기간 동안 대학행정에 기업경영을 접목하여 우석대를 호남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사무소를 두고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과 연구조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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