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도교육감배 유소년 및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전주 서곡초등학교가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는 정읍 단풍미인클럽, 남자부 30대와 40대, 50대는 각각 전주 서우클럽과 전주, 김제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전주비전대학과 전주종합경기장, 완산체련공원 등에서 58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을 비롯한 장년부와 노년부, 여성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미래 전북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부는 전주 서곡초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전주 서천초, 3위는 무주중앙초와 전주남초가 각각 차지했다.

여성부는 정읍 단풍미인클럽이 1위에 올랐고, 익산 웰리스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30대는 전주 서우클럽이 우승, 군산 진포클럽이 준우승, 고창 마당바우클럽과 순창 옥천클럽은 3위를 차지했다.

40대 역시 전주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고, 김제와 익산, 고창이 뒤를 이었다.

50대는 김제가 우승, 전주 준우승, 고창과 정읍이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노련미를 과시한 60대는 군산이 우승, 김제가 준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전주 온고을클럽과 김제 임페리얼클럽, 순창 40대와 장수 50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유창희 전북축구연합회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축구 동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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