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은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소재 고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성명서를 통해 “고 김주열 열사 등 수많은 청년들의 뜻과 용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광철 도당위원장은 “민주화의 봉화를 올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죽음을 맞이한 고 김주열 열사 묘역에 서 있으니 이 땅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실에 다시금 통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다 숨진 고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청년들의 뜻과 용기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계종 사태, MBC파업, 4대강 사업 등과 같은 사건 등이 바로 오늘 우리의 정치현실이 반민주적이고 반평화적인 수구집권세력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민족분열과 사회갈등의 증거”라며 “6·2지방선거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지난 17일부터 매주 토요일을 전당원 홍보의 날인 ‘옐로우데이’로 정하고 정책홍보물을 도민들에게 배포해 홍보하고 있으며 도심 요충지역 및 각 읍·면 5일장 등지에서 평일에도 수시로 정책홍보물 배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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