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우수한 연구와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김용하 원장 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사회·IT융합형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을 위해 인·물적 교류를 위한 것. 양 기관은 앞으로 보건의료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사회보장, 인구 및 사회문제에 관한 제도 평가 및 정책 개발에 나서고, 보건의료·보건경영·IT융합형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다학제 융합적 연구 개발을 수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의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력과 장비, 시설 등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은 1971년에 설립된 국책연구기관(국무조정실 기관)으로 보건의료·사회보건·사회보장·사회정책 등 보건복지 전 분야에 걸친 연구를 통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해오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상호 협력하기로 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정부 역시 해당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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