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전주한울생협 조합원과 만나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로컬푸드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은 내년부터 전면 실시하고, 로컬푸드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27일 오후5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진북터널 사거리 예당빌딩 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후보측은 "깜깜한 전북교육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국중> 신국중 예비후보는 21일 지지자 간담회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교육감론’을 펼치며 초중등 교육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2006년 ‘새전주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교육가족들의 쓴소리 단소리를 들었고, 2008년부터는 참소중한교육정책연구회를 통해 전북 교육 대안을 탐색하고 제시하는 활동을 성실하게 했다”며 “이를 통해 전북교육 현실과 지향점을 모두 파악한 ‘준비된 교육감’”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45년을 초중등 교육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모든 지표에서 답답한 교육 현실을 타개하고 학력 업그레이드를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영호> 고영호 예비후보는 21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교사의 책무성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들고 “교원평가제 시행을 통해 의욕도 능력도 없는 무능교사는 퇴출시키는 반면 헌신적인 교사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또 사교육비를 경감과 관련, “방과 후 학교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원조례를 개정해 나가겠다”며 “대학생들이 농촌지역 초중고생의 학습을 돕는 학력도우미제를 시행하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력신장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후보는 이날 봉동 현대자동차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초중고 무상 급식 때 도내 친환경농산물로 식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