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새주소 교실’ 운영을 통해 새주소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군은  이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개소를 직접 순회 방문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새주소 교육자료를 활용, 새주소의 정확한 이해와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2년부터 바뀌게 되는 새주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주소의 활용, 우리나라 주소체계 변화, 우리 고장의 도로명과 그 유래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되고 초등학교 사회과 탐구 교과와도 연계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주소 교실의 순회 일정은 지난 4월에 신청한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진수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집집마다 새주소 건물번호판이 모두 부착돼 주민들의 새주소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체국, 경찰서 등 기관 방문교육과 마을별 주민교실도 운영해 새주소 올바른 이해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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