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은 27일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학습은 전주시내 특수 학급 및 통합 학급에 재학중인 학생과 담당 교원, 특수교육 보조원 등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레일바이크 타기와 레일 침목 건너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 독립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습 경험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참여한 학부모와 담당교사들을 격려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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