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 강화 차원에서 체육전문코치 30명이 추가 배치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했으며, 관리종목인 체조, 수영과 지원종목인 역도, 유도, 태권도 및 동계종목 등에 우선 배정했다.

도교육청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 실적이 우수하고 가능성이 있는 학교와 전문코치가 필요한 학교 등에 우선 배정해 학교 운동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배정으로 도내 체육전문코치는 기존 212명에서 242명으로 늘어나 전체 학교 대비 32%에 달하게 됐다.

이들 체육전문코치에 대해서는 임용 조건을 강화하여 체육전문코치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한차례씩 연수를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문용 체육보건교육과장은 “체육전문코치의 수를 늘려 더 많은 체육영재학생을 발굴하도록할 계획”이라며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도록 지도해 향토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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