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황토현동학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황토현 전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 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된 축제는 6개 분야 20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기념행사로 기념식 및 기념공연과 갑오선열 위폐봉안례, 위령탑참배 등이마련됐도 기획행사로는 1박2일의 황토현 숙영캠프, 황토현청소년축전, 제4회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 신사발통문 만들기, 녹두골든벨이 운영된다.

상설행사로 마당극-동학천지소리판과 국악단 공연, 퓨전예술공연, 체험마당 (동학체험, 황토농경체험, 기타 일반체험) 등이 운영되고, 학술행사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포럼’, 동학 단체 초청 워크숍 등이 열린다.

연계행사로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동학농민혁명 희생 영령 들을 기리른 특별천도제도 열리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개관 6주년 특별전시회’와 ‘고지도로 본 동학농민혁명’ 등 전시행사도 열린다.

특히 기념식에는 ‘새로운 역사의 빛 동학이라는 부제로 북과 햇불 등이 총 동원된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념공연에는 아이돌 가수인 유키스와 원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와함께 1박2일 숙영캠프에는 가족단위 위주로 현재 100가족에 350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미션 수행과 함께 단위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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