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생교육원 체제 개편은 저출산 고령화와 지식 사회 도래에 따른 새로운 교육수요의 증대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인 ‘2010년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다.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교육인프라를 가진 대학이 학령기 학생 중심 체제에서 성인 친화적인 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지속 지원된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수 있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명실공히 지역민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체제로 프로그램 등의 전면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는 중·장년을 위한 '실버대학'을 비롯해 '진선미무료교양강좌', '청강생제도'와 대학 내 취업지원 기구인 종합인력개발원을 통해 진로직업지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 본부 내에 평생학습 대외협력 본부를 설치해 도내 평생학습도시 및 자치단체 연계를 통한 지역 평생학습공동체 구축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북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명실공히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구축의 허브 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민 위한 무료 교양강좌, 명예학생 강좌, 학점인정 강좌,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