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우체국보험 공익상품인 ‘청소년 꿈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이 보험가입으로 소년소녀가장 100명은 대학입학 때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재해로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보험금도 받는다.

3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이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꿈★이 있는 세상’에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남아공월드컵을 맞이해 축구공을 선물했다.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9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올해 3억7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을 1266명에게 지원한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과 우체국예금보험공익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2002월드컵 4강 영웅 유상철감독(춘천기계공고), 소년소녀가장 등 200여명이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희망의 축구공 던지기’를 펼쳤으며, 컬투의 게릴라 응원 콘서트도 열렸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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