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실내악단 '나르샤'

이번 주말은 어버이날도 끼어 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놀이 어디가야 즐길 수 있을까.

▲삼천문화의 집 ‘온가족 보드게임 즐기기’

보드게임은 한번만 해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연령제한, 인원수에 제한이 없으며, 보통 한게임을 진행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여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최영길(보드게임메니저)씨의 지도하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소개와 더불어 보드게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방법등을 제공하며 당일은 추리를 통해 도둑잡는 보드게임인 ‘클루’와 카드게임 ‘set’를 가지고 2시간동안 게임을 진행한다.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

▲전주전통문화센터 ‘국악실내악단 나르샤’ 공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다양한 국악기들이 빚어내는 봄처럼 따스한 선율의 실내악 연주 ‘멋으로 사는 세상’,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 ‘사랑이 여름에게’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국악의 멋이 가득 담긴 노래 ‘사모곡’과 ‘新사철가’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판소리 흥보가 中에서 가장 신명 가득한 ‘박타령’과 흥을 담고 있는 민요메들리가 펼쳐진다.

8일 저녁 7시30분. 학생 5천원, 일반 8천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기획공연 휴먼창극 ‘맹진사댁 경사’

그동안 연극, 뮤지컬 등에 선보이며 창극 ‘시집가는 날’로도 유명해진 작품.  ‘맹진사댁 경사’는 권세를 등에 업으려는 맹진사의 계략이 오히려 자기 꾀에 넘어가 혼사는 혼사대로, 권력은 권력대로 망가지는 한바탕 소란을 무대에 올려놓는다.

가문을 빛내고자 했던 맹진사의 욕심이 하나 둘 무너지면서 웃음을 자아내다.

7일 저녁 7시30분, 8일 오후 4시, 저녁 7시30분. 무료.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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