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5월 ‘행복한 11시의 음악이야기’가 14일 오전 11시 명인홀에서 열린다.

주제는 왈츠. 클래식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맛깔나는 진행으로 유명한 클래식 해설가 윤전경씨가 이 날의 진행을 맡는다.

봄날에 딱 어울리는 왈츠 장면을 편집한 DVD감상으로 기분 좋은 나른함을 느껴보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걸작으로 알려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황홀한 왈츠 사이를 사랑의 노래가 서정적으로 누비고 다니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전쟁이 끝난 후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비엔나 시절을 그리며 작곡한 ‘라벨의 라 발스’ 등의 음악과 함께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문의는 063-270-8000. 전석 1만5천원.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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