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이미영)은 12일 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4대 분야 10대 정책을 제안했다.

교육문화원이 제안한 10대 정책은 전북교육방향 분야에서 전북교육정책연구원 및 교육정책과 신설, 21세기형 창의적 인재 양성 방안 마련, 교육 복지와 관련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교육복지조례 제정, 농산어촌 교육지원 조례 제정, 교육복지 및 농산어촌 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교육 비리 척결 및 교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인사 사정관제 및 교육장 주민 배심원제,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실시, 그리고 학생 생활 및 인권 분야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학생 자치 활성화와 청소년 동아리 및 문화활동 지원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청소년교육문화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수용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선거 이후에도 정책 실현을 감시하는 노력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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