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회와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초중고 학생 362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전북교육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제자자랑 리얼 러브’를 통해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왔으며, 뜻있는 교육 가족과 도민들은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을 마련했다.

장학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인원 1천명에게 총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수업료를 납부 하지 못한 도내 고교생 17명에게 각각 수업료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14일 오후3시 전북도교육문화회관 강당에서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북교육장학회 대표 이사장인 전주교육청 이재경 교육장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1인 1 장학계좌 갖기 운동에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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