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결혼이주여성 언어권별 인재뱅크를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지역주민으로서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도내 결혼이민자 언어권별 인재뱅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다문화강사와 원어민 강사, 통·번역사 등으로 구분해 해당능력 보유자를 조사한 뒤 우선적으로 공무원교육원 외래강사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교육청 및 보육시설 등과 일자리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6천545명의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해 2만7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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