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5명 후보의 평균재산은 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가 총 28억2천18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민주당 김완주 후보 16억1천884만원, 평화민주당 김대식 후보 3억8천728만원,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 1억9천280만원으로 집계됐다.

민주노동당 하연호 후보는 도지사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2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8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우선 박규선 후보가 가장 많은 15억6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신국중 후보는 12억7천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영호 후보는 5억6천600만원, 김승환 후보는 4억200만원, 오근량 후보는 4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50명의 재산 평균은 10억7천1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강수 고창군수 후보가 95억4천559만원을 신고,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어 무소속 정인옥 임실군수 후보 62억3천212만원, 무소속 허준호 정읍시장 후보 51억4천507만원, 무소속 송완용 정읍시장 후보 31억3천334만원을 신고했다.

역시 무소속 강 광 정읍시장 후보가 29억4천626만원, 무소속 김홍기 무주군수 후보 22억16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민주노동당 전주시장 김민아 후보는 7천196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했으며 무소속 무주군수 강호규 후보도 1천726만 원의 빚을 신고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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