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효과적인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통해 쌀 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업진흥구역 및 경지 정리된 농경지로 ha당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타작물 전환 목표면적은 534.2ha로 올해 벼 재배계획 15,531의 3.4%(진흥지역 12,297ha의 4.3%)이며 지원되는 사업 작물은 콩, 고구마, 일반채소, 사료작물, 사료용 벼 등이다.

그러나 시설작물 및 과수, 인삼 등 다년생 작물 재배농지와 휴경농지, 농지의 기능 및 형상을 갖추지 못한 농지, 2010년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 지원대상 농지, 4대강사업(농지 리모델링)에 포함되어 보상을 받은 농지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8월에서 9월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사항 점검 후 12월중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쌀재고량은 늘어나는 반면 콩, 옥수수 등의 자급율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현재의 농업형태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쌀급안정 및 타작물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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