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시장 김생기 후보는 20일 오후 3시 역전광장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박주선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권노갑 전 최고의원, 이강철 고 노무현대통령 수석비서관이 연사로 참석하는 대규모 집중유세를 가졌다.

본격 선거 시작과 함께 상대 후보들인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초기 기선 제압과 오는 27일에도 민주당의 중요인사를 대거 연사로 초청해 대규모 연설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측은 지난 19일 선대위를 발족하고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황토현 전봉준 사당을 참배에 이어 6,2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김택술 정읍시시의원, 윤영희 시의원, 노정식 도당상무위원이 위촉되고 고문 100여 명과 특위위원장 및 선대위원 20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선대위 발대식에는 국승록 전 시장, 박문희 전 도의원, 강창규 전 시의장을 비롯 도의원, 시의원 후보, 선대위원 50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생기 후보는 인사말에서 “모든 것이 부족한 본인을 위해 이처럼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신 것은 지금 정읍의 현실과 질서를 바로잡아달라는 당부로 생각하며 새로운 각오로 제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승리해 꼭 당선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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