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선> 박규선 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새벽 남부시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뒤 선대본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밤잠을 아끼면서 전북 교육을 살릴 수 있는 여러 좋은 교육 정책들을 발굴했다”며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 좋은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2일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며 필승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전주대 예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원연합회 토론회에 참석해 관련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고영호> 고영호 후보는 20일 “거짓말하지 않는 깨끗한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야 한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이겨 전북의 학력을 끌어 올리고, 교육계 비리를 깨끗이 쓸어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고 후보는 이날 자신이 재임중인 전북대 정문 앞에서 20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함께 공식 선거 출정식을 갖고 “6월2일은 전북 교육이 다시 태어나는 기쁜 날”이라며 “정직한 교육감이 교육계를 이끌어야 학력신장도, 인성 함양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사교육비 50% 절감, 특권교육 철폐 등을 통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김승환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기간 동안 교육개혁 대장정을 통해 만난 수많은 유권자들이 교육개혁에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 기간 동안 김승환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첫날 삼천동 다솜유치원을 공식 방문해 고사리같은 아이들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인사를 나누고 관계자들에게 질높은 유아교육을 약속했다.

김후보는 전북대 앞 대중 연설을 통해 "교육관료들이 전북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새로운 인물이 전북교육을 바꿔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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