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해외 현장 체험 학습이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및 나라지역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회 적응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에는 장애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인솔자 등 3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사카에 있는 돈다바야시 지원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참관 및 학교시설 견학, 학생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오사카, 나라 지역의 일본 문화를 탐방할 계획이다.

장애인 해외 현장 체험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해외현장체험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기회가 없던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국의 특수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특수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체험학습 결과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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