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라북도 초․중․고 한자 한문경시대회가 24일 전주 효자동 동암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학교법인 동암학원 동암고등학교와 전북중앙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생 30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자․한문 실력을 겨루었다.

동암학원 이사장인 양복규 명예교육학박사는 치사를 통해 “한자를 이해하지 못하면 심오한 문장에서 동음이의어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정확한 문장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26일 오전 10시 동암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dongam.hs.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