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후보> 고영호 교육감후보는 24일 익산 지역 거리 유세를 통해 “교육비를 50% 이상 확 줄여 학부모님의 굽은 허리를 펴드리겠다”며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차원에서 ‘학습준비물 지원 및 학교운영비 폐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약속했다.

고 후보는 또 “대학생 학력도우미제도를 시행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청소년들의 학력을 끌어 올리겠다”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 임용고사 때 학력도우미로 활동한 대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국중 후보> 신국중 후보는 남원 농협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이날 하룻동안 남원 곰솔시장과 도통동사거리 유세활동에 이어 순창으로 이동해 순창 터미널 앞 홍보활동을 가열차게 펼치며 ‘신국중 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 후보의 유세활동에는 지역연락사무소를 중심으로 50여명의 지지자들과 본부 유세팀이 동행하면서 ‘신중하게 꾹’ 을 내세워 세몰이를 계속 이어갔다.

신 후보는 임실 오수읍내와 임실시장, 관촌읍내를 거쳐 전주로 들어와 덕진광장 사거리에서 퇴근시간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승환 후보> 김승환 후보는 이날 완주 현대자동자 공장을 순회하며 공장 노동자들과 만나 전북교육개혁 의지와 함께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 철학을 실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비가 오는 가운데 전주시내 중화산동과 관통로 일대의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단이 전주를 방문해 김 후보를 격려했다.

회장단은 김 후보에 대해 "헌법학자로서 따뜻한 소신과 철학을 가진 김 후보는 전북교육 개혁의 적임자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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