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의 교육과 경영을 돕는 '유치원 종합컨설팅단'이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이 24일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교육청별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도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과정, 교직원 인사 관리, 재정 예·결산, 시설·설비, 부모교육, 법적 관리 등 6개 분야 전문가진을 구성한다.

각 공·사립 유치원은 6개 분야 중 선택하여 분야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각 시·도 교육청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유치원은 한 달 여간 현장면담과 문제진단, 대안제시 등을 받게 된다.

또 경영난을 겪는 유치원과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유치원은 우선적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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