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순창지사(지사장 형성열)와 관내 도립남원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민서)은 지난 26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인‘동북복지마마을’을 찾아가 입소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협의회 의료봉사대는 돈이 없거나 거동불편으로 의료이용이 어려운 우리고장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을 체크해 주며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베푸는 취지에서 지난 4월에 구성된 바 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총7명의 의료인력(재활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인력 2명)이 의료장비를 갖추고 입소해 있는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북복지마을 소은숙 원장은 “ 근 골격계 질환과 신경계통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며 “주기적으로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을 계속 보살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