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의료봉사대는 돈이 없거나 거동불편으로 의료이용이 어려운 우리고장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을 체크해 주며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베푸는 취지에서 지난 4월에 구성된 바 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총7명의 의료인력(재활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인력 2명)이 의료장비를 갖추고 입소해 있는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동북복지마을 소은숙 원장은 “ 근 골격계 질환과 신경계통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며 “주기적으로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을 계속 보살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