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덕유산장터(안성면)를 비롯한 대덕산장터(무풍면)와 삼도봉장터(설천면)에서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이곳들에 대한 비가림시설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며 덕유산장터의 진입로 확포장 공사는 발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대형마트 등에 밀려 점차 열악해져가고 있는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분위기를 조성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에는 무주읍 반딧불장터를 비롯해 안성면과 설천면, 무풍면 등 4곳에 전통시장이 있으며, 군은 지난 ‘99년도부터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 경제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주말시장운영과 상인교육, 무주투어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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