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지, 송동, 주생 등 섬진강, 요천 주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과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 명품 멜론을 지난2007년부터 신 성장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와 현재 130농가에 42㏊를 재배 연간 2천300톤을 생산 53억원의 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 작목이다.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용전마을 멜론연합작목반장 하대호 전용하우스 농장 2동(400평)에서는 지난 2월 중순에 정식 보온 관리해 나와 6월8일 첫 수확,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그동안 남원의 시설원예 대표적인 작목인 딸기는 재배기간이 길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멜론’은 상대적으로 일손이 적게 들고 2기작 재배가 가능해 타 작목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명품 멜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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