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에서 개최된 제16회 바래봉철쭉제가 지난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 달간 30여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종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일부 등산로 훼손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8일 운봉읍과 애향회 주관으로 11개 기관단체 80명이 대대적인 정화활동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바래봉 주차장을 거점으로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산행코스를 3개코스로 나눠 바래봉 정상까지 쓰레기 수거는 물론 계단보수, 장애물 제거 등 바래봉을 찾는 모든 이들의 안전도모에 만전을 기했다.

김병한 운봉읍장은 ꡒ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전국 철쭉군락지의 명소로 해마다 수많은 상춘객이 찾는 바래봉을 중점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 자연생태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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