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교육원 핵심리더반 교육생들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순창 장류체험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교육생 60여명은 이 날 전통음식 문화의 기초가 되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치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순창고추장의 유래와 담금법 배우기, 고추장 불고기피자 만들기, 전통식혜 만들기와 장류를 테마로 한 장류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원 전 과정에 현장학습을 적용해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 선진지역을 두루 돌아보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며 “특히 공무원들의 자질 향상은 물론, 현업에 돌아가서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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