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와 전주 걷고 싶은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노인교류 관광객 240명 등 이달에만 중국 관광객 500명을 전북에 유치 했다는 것. 중국관광객은 중국 현지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등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것으로 지난 13일 36명이 전북을 찾았다.

또 오는 17일에는 240명, 19일 100명, 28일 123명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관련 17일 군산과 석도간 페리호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노인교류관광객에 대해 하여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군산 도착 이후 새만금을 관광하고 도청에서 도립국악원의 전통국악 공연 관람과 전주양지노인복지회관의 우리춤·댄스스포츠 등을 관람하는 등 한중 노인교류 프로그램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전주 오거리 걷고 싶은 거리도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해외관광객 1만 2천명을 목표로 중국 관광객 등 중화권 관광객은 물론 일본, 동남권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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