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세계우편상(World Mail Awards) 중 '기업의 사회적 책무 부문‘을 수상했다.

20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우편상 시상식에서 호주우정, 독일우정, 스위스우정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사회적 책무를 사업계획에 잘 반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우편상은 세계적인 우편·물류 컨설팅사인 트라이앵글 매니지먼트 서비스사(Triangle Management Services)가  2000년부터 매년 수상하고 있다.

전 세계 우정기업의 우편·로지스틱스 분야 주요 혁신사례를 조사해 전자상거래 혁신, 기술발전, 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 각 부문에 걸쳐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며, 만국우편연합(UPU)과 주요 공공우편사업자, 우편기업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으로 전자상거래 혁신과 IT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왕영관기자 wang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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