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무상급식 전면실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김승환 교육감 당선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23일 남원시를 방문해 윤승호 시장 당선자와 만나 학교급식 실태와 무상급식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당선자는 이에 앞서 18일 김생기 정읍시장 당선자와 무상급식 지원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건식 김제시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문동신 군산시장을 차례로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5개 지자체 당선자들은 무상급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역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방안과 급식지원센터 설립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송하진 전주시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무상급식 실시에 동의하고,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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