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임승주)은 24일 2010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 5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 지역 독서 기반시설로서의 도서관 위상 정립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가족은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안성운(47) 가족은 지난해 5월부터 1년을 기준으로 연간 683권, 김용현(38, 효자동) 가족은 671권, 김상준(38, 서신동) 가족은 667권, 신상구(48, 평화동) 가족은 611권, 한정수(36, 금암동) 가족은 602권을 대출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운씨는 “매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도서관을 찾는 일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라며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고 다양한 도서들이 많아 큰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승주관장은 이날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도서관의 큰 고객들로 더욱 더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고 주위에 많은 분들께 홍보하여, 앞으로 ‘책 읽는 가족’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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