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룡초등학교(교장 최희산)가 올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정학교에 선정되면서 24일 교육복지실 및 방과후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경희 군산교육청 학무과장, 김형철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을 비롯 학부모 등이 자리를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교육복지실은 206명의 아동들이 이용하며 방과후교실은 저소득층 아동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방과후 교실은 ‘또 하나의 가족’ 공간으로 만들어 가정집을 옮겨 놓은 듯 아늑하게 꾸며졌으며, 학습 및 방학과제 등을 지도하고 여름∙겨울방학엔 점심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룡초는 올해 군산시로부터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학습∙문화체험∙심리정서∙복지·지원 등 5개영역 13개 단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학무과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격차 문제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최희산 교장은 “앞으로도 체험을 통한 도덕 및 인성교육,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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