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는 주)롯데주류(대표 김영규)가 30일 군산 교육발전 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주류 판매금액의 일정금액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롯데주류가 현재까지 군산시에 기탁한 장학금 총 금액은 1억 3천525만원으로 지난 2월 지급한 장학금을 포함해 올해 기탁금은 2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롯데주류 김영규 사장은 “‘처음처럼’ 군산 공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에 문동신 이사장은 “지역공동체로 교육발전 기금에 함께 참여한 롯데주류에 감사드린다” 며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명품교육도시 군산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5년 설립된 이후 65년 동안 군산 지역과 함께해 온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현재 우리나라 대표 청주인 ‘백화수복’, ‘청하’, ‘설화’와 함께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인 ‘처음처럼’ 을 생산하고 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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