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가 상임위 소관 기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현장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산경위원들은 지난 16일 제272회 임시회 기간 전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을 방문 하반기 업무보고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존에 도의회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것을 탈피한 것. 산경위원들은 전주시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환경기술,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 전략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대응논리 개발과 선도기업 육성, R&D 효율성제고,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기반 구축, 인재양성 등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극대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 최신정보, 자금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인만큼 위상을 정립, 도내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파악 분석해 해결 및 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을 찾은 산경위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수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거점 기관으로서  도내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품질개선으로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 전북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수 위원장은 “제9대 들어 사실상 첫 공식의정활동인데다 초선의원들도 상당수 있다 보니 현장을 직접 찾아 업무현황을 파악했다”며 “이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위치도 파악하는 등 앞으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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