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하절기 급격한 기온상승과 습도의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009년을 식중독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던 전주시는 2008년도 4건 18명에서 2009년도 1건 5명으로 전년대비 75%를 감소시킨데 이어 올해는 단 한 건의 식중독 발생도 차단한다는 목표로 식중독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생분야, 보건분야, 교육분야, 음식업단체, 영양사회, 조리사회 등 유관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식중독예방 종합관리대책 협의회를 구성, 상시운영하고 있다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뷔페 및 대형음식점 225개소, 집단급식소 340개소, 위탁급식업소 66개소, 도시락제조업소 17개소, 식재료전문공급업소 66개소 등 714개소를 집중관리 업소로 선정, 위생지도점검과 수거검사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매일 3시간마다 발표하는 식중독 지수를 주의단계에서부터 집중관리업소 위생관리자에게 휴대폰 문자를 통하여 알려주는 식중독지수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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