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손창완)은 3일 ‘D-100일 카운터기’ 점등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G20 경호경비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점등식은 경찰청을 비롯, 전국 16개 지방경찰청과 서울 등 6개 광역시에 있는 79개 경찰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G20 정상회의에는 서울경찰만이 아닌 전국 경찰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전북경찰청에도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전 경찰력을 총집중키로 했다.

경찰은 이번 D-100일을 기점으로 테러에 취약한 기차역․터미널 등 도내 주요 교통관련시설에 단계적으로 경찰력을 추가 배치하고, 최근 시행중인 ‘테러범죄 신고 보상금’제도와 관련,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또 개인소지 총기류에 의한 각종 사건 사고 예방으로 행사 안전 확보를 위해 일제점검 및 임시영치도 실시한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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