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전주한옥마을 한옥과 한지, 나무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옥,한지, 한식 등 한스타일을 테마로 하는 한스타일 따라잡기’와 경기전 나무이야기와 한옥마을 일대 600년 은행나무, 오목대 당산나무, 향교 은행나무 등 나무를 테마로 하는 ‘소살소살 나무이야기 투어’가 개발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통문화의 핵심 브랜드인 전주 한스타일사업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한스타일 따라잡기’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2개 코스로 나누어 한옥과 한식, 한지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한스타일 투어프로그램에서는 한옥과 한식, 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시설들을 관광객과 함께 직접 돌아보고 해설해주는 투어프로그램이어서 여름휴가철과 방학을 맞은 가족과 학생들에게 전주문화와 역사에 대한 좋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중 한스타일 따라잡기 A코스의 경우 전주한옥마을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천양제지~김혜미자한지공예연구소~전주전통한지원~승광재(설예원)~전통술박물관~공예공방촌 지담~한옥생활체험관~골목~동락원~아세헌~한방문화센터~공예품전시관(한지관)을 돌아보고, B코스는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를 출발하여 오목대에서 한옥마을을 조망한 뒤 양사재~동헌~장현식 고택~향교로~학인당~강암서예관~은행로 공방탐방~공예품전시관(한지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전주시 관계자는“전주한옥마을에는 한옥과 한식, 한지 등 우리나라 국가브랜드를 상징하는 한스타일 콘텐츠가 가득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경기전에 서식하고 있는 40여종의 나무와 수령이 5~600년 된 나무들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테마별․계절별 이야기 꺼리를 많이 만들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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