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4시35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모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던 A씨(69)가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B군(1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갑자기 베란다 창문쪽에서 물체가 떨어져 봤더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지병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유가족의 진술과 발견된 유서 등을 비춰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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