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전 국회의원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의결한 특별사면안을 통과시키고, 15일자로 사면을 단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O…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12일, 당헌과 강령전문에 민주당의 목표를 ‘역동적 복지국가’로 명확하게 적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고문은 10월3일 치러지는 당 전당대회와 관련, 이번 전대는 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근본적 변화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 국민에게 수권정당으로서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담대한 진보’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O… 국회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이 국익을 위한 외교활동에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대만으로 출국해 3박4일간 한국-대만간 경제협력과 양국 의회간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대만대표부의 공식 초청으로 장 의원은 △행정부 대륙위원회 자오렌민 부주임위원 면담 △국가안전위 등궈유 자문위원 면담 △입법원 쩡융취안 부원장 면담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O… 12일,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은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청문위원인 이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서울 종암동에 살면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위장전입한 점을 인정하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랐던 점을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O… 민주당 문화예술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민주당의 지역위원장 신청 접수에 공모하지 않은 것과 관련, 성명서를 냈다.

양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는 정세균이라는 인물이 선후배 당원동지들의 사랑으로 어려움을 헤치고 큰 지도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현실 정치의 대의가 정 전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굳건히 세우고 수권정당으로서 준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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