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지역위원장 교체 문제에 대해 “지역위원장의 교체 범위는 가능한 최소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당 조강특위는 공정하게 하면서 그 동안 열심히 한 지역위원회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지역위원장 교체 범위와 관련해 △사고당부 14곳 △위원장 공석인 지역 4곳 △기존 위원장이 공모하지 않은 5곳 등 23개 지역과 조강특위 위원간 개편에 동의한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주 완산갑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어서 조강특위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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