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9명이 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복수로 신청한 전주 완산갑과 진안무주장수임실을 제외하고 현역 의원은 모두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18일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전주완산을=장세환, 전주덕진=정동영, 군산=강봉균, 익산갑=이춘석, 익산을=조배숙, 남원순창=이강래, 김제완주=최규성, 고창부안=김춘진 의원과 정읍에는 원외인 장기철 현 위원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지역위원장은 이번 주 대부분 임명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주 완산갑은 시기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공존하고 있어서다.

완산갑 장영달 지역위원장과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 등은 이날 조직강화특위 위원들과 만나 지역위원회 입장을 전달했다.

장 위원장 등은 이미경 특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에게 “당헌당규에 있는 대로 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전국대의원대회 주요 일정과 관련, 전북도당 대의원대회를 내달 18일 실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어 오는 26일까지 각 지역위원장 인준을 마무리한 뒤 전국대의원 규모와 배분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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