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무처










도의회 사무처

- 사진 있음, 박종환사무처장은 회사에, 나머지 과장급 사진은 전화를 통해 보내겠음.
( 8명)

 

전북도가 도민의 뜻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도의회
사무처.

의회 사무처는 의회의 운영 계획 수립 및 문서 보안 관리 등을 처리하는 총무담당관실과 회의록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의사담당관실이 있다. 또 각 위원회의 의사 진행을 보조하고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6명의 전문위원을 두고 있다.
총원은 67명.

의회 사무처의 수장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유철갑도의회 의장이지만 사무를 비롯한 대부분의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대해서는 박종환사무처장과 그의 지휘를 받는 담당관실 및 전문위원실 직원들이 전담하고 있다.

박사무처장은 “사무처 본래 기능인 의정 활동 지원에 충실하면서도 의회가 집행부와 더불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중간 조정자의 역할도 직원의 또 다른 의무”라며 “공무원의 본분인 공복으로써 도민을 위한 의정 보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무담당관실은 의회운영계획수립 및 종합조정, 문서보안관인 관리, 의원등록 및 재산등록업무,
사무직원의 인사관리 및 복리 수행에 관한 사항, 의회소관 예산의 편성 집행 결산을 비롯한 주로 내부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의사담당관실은 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각종 위원회의 의사 일정관리 및 회의록
기록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원 및 민원 진정서를 접수처리, 의원의 청가 및 출결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운영전문 및 행정자치전문위원 등 6명의 전문위원은 휘하에 6급 공무원 등 모두
3명을 각각 두고 소관 위원회 의안 심사자료의 수집 및 조사활동, 행정사무처리 및 관인관리,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 관한 사무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회 과장급 인사는 △총무담당관 차복철 △의사담당관 정헌택 △운영전문위원 박운용 △행정전문위원 방상근 △교육복지전문위원 김형표 △산업경제전문위원 최병화 △문화관광건설전문위원 박금덕
△특별전문위원 최종근 모두 8명이다.

[별정직 전문위원 2명 올 처음으로 특임 – 활발한 지원 기대]

의회 사무처가 올해 특별히 주목을 받고 있는 부문은 의회사무처 설립 10여년만에
처음으로 2명의 별정직 전문위원을 배치한 것이다.

유의장은 올해 30여년 동안 행정직으로 근무해온 5급 사무관 방상근씨와 최종근씨를
행정자치전문위원, 특별전문위원으로 각각 별정직 4급 상당으로 임명했다.

이는 유의장이 그간 전문위원을 모두 집행부의 뜻에 따라 행정 또는 관련 기술직 공무원을 배치해온 데 따른 문제점을
시정하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의장은 “그간 별정직 또는 행정·기술직 등 복수 보직인 전문위원에 별정직을 임명하지 않고 집행부가 천거한 직원을 그대로 임명하자 전문위원들이 의원 보조보다
집행부의 눈치를 더 봤다”며 “집행부가 아닌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해 집행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별정직을 임용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지방정가에서는 전문위원의 별정직 임용이 상명 하복과 관료주의에 찌든 공무원 조직내에서
새로운 변화로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방 행정자치전문위원은 “의회 근무가 처음이지만 그 동안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왔던 것처럼 소속 의원 보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30여년 동안 공직 생활에서 얻는 행정 경험이 소속 위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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