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24일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2010년 2학기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북대는 이날 행사에 따라 필리핀 라살대학교(64명)와 불라칸주립대학교(40명), 비사야스대학교(36명), 중국 심양건축대학(8명),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지 공과대학교(26명) 등에 총 174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한다.

학생들은 또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맨투맨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한 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파견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가 대학 측에서 제공되고, 학생들은 기숙사비와 현지 생활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거석 총장은 "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전북대가 혁신적으로 운영한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통해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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